나름 프로젝트에서 상도 2번 받고... 자격증도 어느 정도는 땄지만...
데이터를 다루는 직업을 직접적으로 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고민 끝에... 취준을 잠시 중단하고, 미래를 위해 대학원을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결심을 늦게 했던 탓인지, 대부분의 대학원이 2차 모집 기간이었다. ㅠ
그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대학원이 선택군에서 빠졌지만,
후회하지 않을 커리큘럼과 거리, 레벨 등을 계산한 결과...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지원을 하게 됐다!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커리큘럼이었다.
산공 학사과정을 졸업한 나로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통계, 경영, 텍스트, 딥러닝, 컴퓨터 비전 등
원하는 분야로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진짜 큰 장점임!)
그렇지만 여기만 지원했기 때문에... 안되면 어쩔 수 없이 다시 취준이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ㅠㅠ
결과는?!!?!
다행히도... 붙었다 ㅎㅎ
훗... 나란 녀석
면접은 교수님 세 분과 지원자 한 명이 들어가서 보는 형식이었다.
흠... 나는 준비한 것들 다 끼워 맞춰서 교수님께 와다다다 말씀드렸었다.
어설펐지만... 다행히도 교수님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자기소개, 지원동기, 가고 싶은 분야에 대해 자신 있게 준비하면 될 것 같다.
특히 나는 데청캠에서 프론트를 한 경험이 있어서 프론트를 하고 싶냐고 물어보시길래
단칼에! 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렸다.
나는 데이터 분석이나 딥러닝을 다루고 싶었기 때문!
프론트 싫어...ㅠㅠ
이번에 들어온 동기분들을 보니... 데이터에 관련된 프로젝트 경험과 열정이 있으면 합격하는 듯하다.
교수님께서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다.
(아부 아님 진짜임)
자주 면담 요청하라고 따로 부탁하실 정도... (진짜진짜임)
학과 선배님들도 모르는 것들 바로 알려주시고 세상 친절하시다. (능력자!)
대학원 오길 잘한 것 같다.
(아직까지는 다행히도 바쁘지 않아서...)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은 큰 장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장학제도
장학제도가 엄~청 잘 돼있다.
사실 학사 동기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에 진학을 하게 됐는데, 장학금 수업료 100%라고 해서 많이 부러웠었다...
근데 세상에!
국민대학교도 장학제도가 엄청 잘 되어있었다.
나는 조교 장학금을 신청했는데...
일주일에 20시간 나오는 조교를 신청하면
무려 수업료 100% 장학금을 준다고 한다!!!!
일주일 15시간은 수업료 70% 준다. 무조건 20시간으로 하자!
그런데 조교를 꽤 많이 뽑는다. 안 하면 손해다!
신입생들은 꼭 조교 신청 하도록 하자!!!!!!
솔직히 말만 조교지, 그냥 개인 공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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