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생활/대학원 탈출일지

학위 논문 심사 통과!

데욱 2024. 12. 11. 02:55

3학기 부터 정말 바빠져서... 블로그에 뭔가 정리하고 싶어도 정리하지 못했다.
뭐... 핑계지만 그래도 정말 뭘 많이 했다. 그만큼 많이 성장했다.
음... 그냥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마무리 글 작성해보려고 한다.

 



3학기에는 학업과 별개로 활동을 많이했다.

운좋게도 삼성금융사쪽이랑 하는 조교도 해보고, 

경찰관 분들과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과정 조교도 해보고... 

스터디와 창업동아리도 하면서 스스로 부족함도 많이 느껴봤다.

물론 수업도 듣고, 개인 연구 및 공부도 하고...


몸이 거의 여러 개로 나뉜 느낌이었달까...?
사실 바쁜거로 치면 이때랑 4학기에 학회 전문 낼 때가 가장 바쁘지 않았을까?
(학회 전문 낼때는 신경성이 극에 달해서, 한 달 동안 설사하고 난리도 아니었다...ㅜㅠ)

 


 

개연 연구를 진행할 때는 항상 의문문이었다.


이게 성능이 더 좋게 나오긴할까?
왜 안돼? ㅋㅋㅋㅋ
어떻게 하는 거지?
뭐지?

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것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하다보면 결과가 보인다!

 

사실 지금 제출한 연구 주제를 보면, 처음에 공부한 내용과 많이 다르다.
3D Pose, Mesh, HOI 등을 공부했지만, 모두 이용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 덕분에 지금의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생성형 모델을 거의 2주만에 아이디어 내고 만들었으니;;

 

아, 교수님이... 진짜 많이 도와주셔서... 
매번 귀찮게 물어보는 제자라서 죄송스럽지만,

항상 좋은 방향으로 같이 고민해주시고 답을 같이 찾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근데 교수님들 보면 진짜 몸이 한 3개정도 되시는것 같다.

 


 

실력은...

 

음... 나는 일단 산업경영공학과 학사를 나왔지만,
데이터청년캠퍼스를 4학년때 하게 되고 운좋게 상도 탔지만,
스스로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려고 대학원에 입학했다.

그렇지만, 세상 돌아가는 거 보면, 아직도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예전에 1학기때 딥러닝도 모르고 머신러닝 복습하던거 생각하면...ㅋㅋㅋ
많이 발전하긴 했다. (교수님께서 그리 말씀해주셔서 갬동했었다 ㅠ)
하지만 자만하지 말고!!! 특히 매번 급변하는 분야다보니 계속 공부해야한다!

 

 


 

4학기는 개인 연구만 엄청했다.

 

그 과정에서 몰골이 처참...

그 결과!!!! 저번 주에 학위 논문 심사를 무사히 통과했다!!
뭔가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대학원 생활 어떠냐... 추천하느냐 하면?
나는 추천한다!
좀 더 성숙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내 성격이 은근 애늙은이인줄 알았는데, 그냥 애송이더라구요.

 

박사는... 현업에서 일좀 하다가 도메인이 확실하게 정해지면? 도전하려고 한다.

이제 취업 준비 열심히 해야지!!!

아무튼 탈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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